한강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프라이빗 공간에 고급스러운 음식까지. 가히 데이트의 성지라고 불릴 만한 그곳에서, 한 남녀의 소개팅을 목격했습니다. 주인공은 개그맨 이진호. 궁금해 귀를 쫑긋 세웠는데, 난무하는 애드리브에 ‘농번기 랩’까지 들리는 게 아니겠어요? 이 소개팅, 어떻게 끝났을까요? 웹 예능 <어느 날 재밌는 남자에게 빠져버렸다>입니다.
이진호 첫 소개팅 직관 후기
멋들어진 식탁과 오브제가 있어야 할 레스토랑 프라이빗 공간엔 촬영 장비가 가득했습니다. <어재빠> 제작진은 멋진 뷰를 내려다볼 여유도 없더군요. 촬영 장비를 세팅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죠. 커다란 모니터는 바로 옆 프라이빗 룸을 여러 앵글로 실시간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이진호의 첫 소개팅이 이루어질 공간이었죠. 제작진은 중간 문을 폐쇄하고 모니터를 통해 남녀의 모습을 지켜볼 준비를 했습니다. 소개팅에 나서는 이들이 촬영임을 인지하기보다 서로에게 집중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죠.
곧 소개팅의 주인공, 개그맨 이진호가 도착했습니다. 카메라를 세팅하고 있는 제작진에게 농담을 건네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죠. 한 스태프가 촬영 준비가 미흡하다며 자책할 때도 "이미 충분해, 잘 하면서!”하며 위로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제작진 앞에서 이렇게 말했죠. “술 한잔해도 돼요? 나 진짜 진지하게 할 거예요.”
뒤이어 이진호의 소개팅 상대가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소개팅. 사실 <어재빠>는 웹 예능이기에 미리 준비된 대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진호는 시작부터 자신만의 캐릭터로 소개팅을 주도해 나갔죠. 마치 하나의 콩트 같은 상황. 앞서 대본을 작성한 작가는 이진호의 재치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마음대로 하라고 두자. 더 재미있네.” 실제로 이진호의 입담을 스피커로 듣던 제작진이 끅끅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이진호가 "옆방에서 재밌는 거 보나 봐요."라며 눈치를 줘도, 한 번 터진 웃음은 멈추질 않았죠.
여타 촬영처럼 다양한 그림을 위해 ‘끊어 찍기’를 할 법도 했는데, 카메라는 쉬지 않고 돌아갔습니다. 덕분에 두 사람의 대화 주제는 MBTI나 취미를 넘어 학창 시절, 일, 음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심지어 군대 이야기까지도요. 이 모습을 계속 지켜보던 제작진은 “진호 긴장했네.”, “진짜 좋아하는 것 같지?”하며 덩달아 설렜습니다. 마치 혈육의 소개팅을 몰래 훔쳐보는 느낌이었죠.
이날 이진호는 소개팅에 몰두해 와인 한 병을 비웠습니다. 상대방과도 제법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죠. 과연 상대방은 이진호의 매력에 빠졌을까요?
어느 날 이진호에게 빠지다
유튜브 채널 씨씨테레비가 개그맨 이진호를 필두로 하는 웹 예능 <어느 날 재밌는 남자에게 빠져버렸다(이하 어재빠)>를 공개했습니다. 출중하지 않은 외모지만 다양한 곳에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이진호의 매력 실험 콘텐츠입니다.
이진호는 2005년 SBS <웃찾사>로 데뷔했습니다. 엉뚱하고 신선한 캐릭터로 주목받았고, 남다른 재치와 판단력을 바탕으로 장르 및 플랫폼을 불문하고 다양한 활약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인간적인 매력과 쉼 없이 터지는 입담을 무기로 뭇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꾸준히 언급돼 왔습니다.
제작진은 이진호의 인기에 의문을 품었죠.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 ‘아니 그래서 진호야 너가 왜 인기가 많냐고’에는 <어재빠> 작가와 이진호의 통화 내용이 담겼습니다. 작가는 재차 “너 인기 많아?”라고 묻고, 이진호는 “뭐 없는 건 아닌 것 같은데?”라며 자신감을 보이죠. 또 그는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느냐는 물음에 “자신은 있지. 못 빠져나갈까 봐 문제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냅니다.
<어재빠> 제작진은 이진호를 위해, 아니, 도대체 그의 매력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이진호는 여러 여성과 소개팅을 진행하며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진지함과 유쾌함을 오가는 그의 플러팅 기술과 그에 따른 상대방의 반응이 관전 포인트죠.
예측할 수 없는 이진호의 소개팅은 매주 목요일 씨씨테레비 <어재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의 매력에 빠지지 않곤 못 배길 걸요. 아래 배너를 클릭하면 유튜브 채널 씨씨테레비로 연결됩니다. PPL 및 협찬은 smccbiz@smtown.com으로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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