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100세시대, 행복수명 캠페인 '100세 시대 행복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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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CASE STUDY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100세시대, 행복수명 캠페인 '100세 시대 행복 준비’



 글. 박진현 플래너 (Brand Experience 3팀)


평균수명이 길어졌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장수를 위해 아무런 노력 안 해도 100살까지 사는 건 문제가아니라고 합니다. 때문에 가장 불행한 것 중 하나는 노후 준비 전혀 안 한 채 120살까지 사는 거라고도 합니다. 이제 오래 사는 건 당연한 얘기가 됐었습니다. 문제는 ‘유병백세’라는 서글픈 현실입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현실로 다가온 고령화 사회에 대한 준비를 독려하려는 생명보험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100세 시대 행복수명 캠페인’을 전개해왔습니다. 노후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눈 앞의 현실도 버거운 데, 도래하지 않는 미래의 일까지 준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집 장만하느라, 자녀교육 시키느라 나의 노후를 위한 준비는 뒷전이기 쉬운 중년의 현실에 주목했습니다. 

이번 광고는 노후준비를 위해 모든 것을 다 준비할 수 없다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출발했습니다. 노후준비를 엄두도 못 내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제대로 된 준비를 하고 있지 못하는 이들에게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이드를 주는 실질적인 광고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제대로 된 노후준비에 동참하게 하고, 이를 통해 노후행복을 이끄는 게 공익광고의 취지에 부합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보다 먼저 노후파산 문제를 경험한 일본의 경우를 보면, 노후파산의 주범은 예상치 못한 노후의료비였습니다. 생활비는 절약하고 긴축할 수 있지만, 의료비는 줄인다고 줄일 수 있는 항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듣기 좋은 덕담보다는 ‘유병장수 시대’의 냉정한 현실인식에서 시작합니다. 축복이 되어야 할 장수를 비극으로 만드는 주범인 질병의 문제, 이로 인한 노후의료비 문제를 이슈화함으로써 노후준비의 우선순위 내지는 실천 팁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노후준비 모습을 통해 ‘노후준비’라는 과제를 나의 문제로 공감하도록 하는 한편, 이미 큰 짐이 되어버린 ‘노후의료비’ 문제에 대한 실증적 근거를 통해 노후준비의 핵심인 ‘노후의료비 준비’ 라는 실천의 포커스를 제시합니다. 현실적인 공감을 위해 주변의 평범한 이들을 연상시키는 무명모델들이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주목할만한 빅모델도, 특이한 볼거리도 없는 광고는 자칫 일반인에게 주목도 안되기 쉽습니다. 이를 위해 ‘이만하면 되겠지?’하는 심정과 ‘만만하지 않은’ 현실의 대비를 ‘이만하면, 만만하지 않은’ 속에 반복되는 ‘만’이라는 워드의 유희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주목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장치를 부여했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젊은 날보다 훨씬 긴 노년의 시간을 보내야 할 것입니다. 광고도 인생도 결국은 선택과 집중입니다. 노후행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둘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노후행복을 위협할 가장 큰 위험인 노후의료비에 대한 대비, 이것이라도 확실히 해두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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