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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자칭 트민남 전현무, 진짜 트리남이 되어버렸다!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글. 언론홍보Group 채지현

 

트렌드와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인싸템 수집러 전현무, 오늘도 맹활약 중!

 

 

트렌드에 뒤처지면 늙는다고 생각해요.
누가 뭐라하든 따라 하고 보는 거죠.

 

- MBC ‘라디오스타’ 트렌드를 읽는 자들 편 中 2022.04.13. -

 

 

‘요즘 미드 센추리 모던이 핫하잖아요’라는 말 한마디에 홀려 북유럽풍 화이트 하우스에 비비드 컬러 아이템을 들인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전.현.무! 1년 전 MBC ‘나 혼자 산다’에 복귀할 당시 ‘남을 따라하던, 보여주기식 과거를 청산하고 나를 위해 살겠다’는 마음가짐과 달리 최근 트렌드라면 무엇이든 쫓고 있는데요. 그런 자신의 모습을 자칭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이라는 역대급 캐릭터로 탄생시켜 연일 화제입니다.

 

 

출처=SM C&C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돕는다는 이야기가 있죠. 트렌드에 민감한 남자임을 자처하고 있는 전현무의 모습에 자기 PR에 적극적인 MZ세대가 크게 호응하고 있습니다. 나홀로 유행어로 밀던 ‘트민남’이 SNS에서 신조어로 꼽히고 새해맞이로 한 한라산 등반 챌린지가 유행하는 등 ‘찐’ 트렌드 세터가 되어 가고 있는데요. 방송계에서 제일 바쁜 '다작의 아이콘'에서 핫하다고 소문난 트렌드를 흡수하느라 더 바쁜 '트민남'이 되기까지, 그 대장정을 소개합니다!

 

 


 

 

출처=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트민남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다!
무무상회 속 모던 현무 센추리 스타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소개된 배우 경수진의 집 인테리어를 보며 요즘엔 모던 미드 센추리 스타일*이 가장 핫한 인테리어라는 이야기에 전현무는 “난 왜 트렌드를 뒤늦게 쫓아서 이 모양이야!”라며 소리치며 좌절했습니다. 최근 이사한 집을 출연진들이 10년 전에 유행했던 스타일이라고 한 북유럽 스타일로 인테리어했기 때문이었죠. 이후 에피소드에서 소개한 그의 집 거실에는 택배 상자들이 가득했습니다. 트렌디하다고 입소문 난 제품들을 죄다 구매한 것인데요. 특히 북유럽 감성과 어울리지 않는 미드 센추리 스타일의 실버 포인트 가구들을 죄다 구매해 ‘현무 센추리 스타일’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모던 미드 센추리 스타일: 미국 1950~60년도에 유행했던 인테리어로 쇠, 아크릴, 비비드한 컬러가 특징

 

다양한 아이템을 언박싱하며 행복해하는 전현무의 모습에 시청률은 9.3%까지 상승했고 최고의 1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모던 미드 센추리, 풍수지리 인테리어까지 얹은 동서양 대통합 인테리어로 찐 웃음 선사했기 때문인데요. 무엇보다도 젊은 세대만의 문화라고 여겼던 ‘트렌드’에 다양한 세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춰 큰 호응을 얻은 덕분이었죠.

 

‘현무 센추리 스타일’ 수식어는 전현무가 분야를 막론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남자가 될 수밖에 없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트렌드’와 관련된 이슈라면 수험생 모드로 변신해 열심히 익히고 실천하곤 했죠.

 

 

출처=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핫한 사람이라면 바자회 정도는 해줘야 인지상정!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착한 소비에 합류하기 위해 전현무는 일명 ‘무무상회’ 열었습니다. 웰컴 푸드마저 SNS에서 유행하는 저탄고지 키토김밥*이었는데요. 생활용품부터 자전거, 의류, 전축, 담금주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쟁여둔 유행템들로 가득 찬 맥시멀리스트 전현무표 창고를 소개해 다시 한 번 ‘트민남’의 욕망 스케일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수익금 전액은 물론 개인 기부금과 함께 기부해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서 트리남(트렌드를 리드하는 남자)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죠.

 *키토김밥: 탄수화물은 줄이고 지방을 많이 먹는 키토제닉 식단 김밥으로 탄수화물인 밥 대신에 지방과 단백질 재료와 채소를 넣어 만든 김밥

 

 


 

 

출처=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트민남을 넘어 트리남으로
한라산 등반 열풍부터 무스키아까지

 

열심히 트렌드를 쫓던 전현무의 마음 한구석엔 ‘트렌드를 리드하는, 트리남이 되고 싶다’는 작은 불씨가 활활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염원을 담아 새해를 맞이해 SNS에서 유행 중인 한라산 등반에 도전! 혹독한 추위와 약한 체력을 이겨내고 등반에 성공했는데요. 보는 이들에게 대리만족을 일으킨 덕분이었을까요. 방송 직후 한라산 탐방 예약 사이트 서버가 마비되는 건 물론이고 SNS에도 #전현무 해시태그와 함께 한라산과 백록담 인증샷이 올라오는 등 조금씩 사그라들던 한라산 등반 열풍의 주역으로 거듭났습니다. 그토록 바랐던 트리남 되기 소원이 결국 이뤄진 것이죠.

 

 

출처=전현무 개인 인스타그램

 

 

트리남의 신호탄을 쏜 전현무의 이어지는 도전은 바로 미술이었습니다.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위너의 송민호가 미술 도구를 사는 모습에 자극을 받아 시작했는데요. 방송과 개인 SNS를 통해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부터 웹툰 작가 기안84, 前 야구선수 김병현,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초상화를 잇따라 공개해 화제가 됐습니다.

 

모델들의 특징을 귀신같이 잡아내 화려한 색과 과감한 터치로 살려 대중은 물론 미술 전공자들에게까지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요. 검은 피카소라 불리는 화가 ‘장 미셸 바스키아’의 도전적인 화풍과 똑 닮아 ‘무스키아’라는 새로운 부캐가 탄생한 순간이었습니다.

 

 


 

 

출처=전현무 개인 인스타그램

 

#SHOW! 끝은 없는 거야~
여전히 뜨거운 전현무의 도전은 계속된다!

 

프리선언을 한 지 10년, 강산이 변한다고 할 정도로 긴 시간이지만 방송을 향한 전현무의 열정은 그대로입니다. 올해는 특히 새로운 분야에 계속 도전하며 색다른 행보를 보여줬는데요. 바로 JTBC ‘뜨거운 씽어즈’에서 합창단 단원으로 변신한 것이죠. 쫄깃한 진행실력으로 매번 극찬받던 MC가 아닌 무대 위 도전자가 되었습니다.

 

샤이니 ‘루시퍼’ 패러디와 광고 CM송, ‘무큐리’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매번 웃음을 선사했던 모습과 달리 ‘노래 한 곡을 완창해보고 싶다’는 진심 어린 마음 하나로 웃음기를 쏙 뺀 채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그러한 노력 덕분이었을까요? 한 회 한 회마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그는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아름다운 듀엣 무대는 물론 야외 버스킹 무대에서 전설 Queen 메들리로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 모두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진정한 ‘무큐리’로 거듭난 것이죠.

 

 

출처=채널A ‘청춘스타’

 

 

합창단 단원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낸 전현무는 음악 예능계의 독보적인 MC로 다시 컴백, 뜨거운 열정을 쉴 틈 없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목요일 저녁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영하는 ‘청춘스타’의 진행을 맡은 것인데요. JTBC ‘뜨거운 싱어즈’의 경험을 통해 무대 위에 오르는 참가자들의 고충을 알게 됐다며 기계적으로 진행하던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혀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출처=SM C&C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방송을 향한 순수한 마음이 조금도 변치 않았다는 사실에 뿌듯해진다


- 프리 선언 10주년을 맞이한 전현무의 소감 中 -

 

 


 

 

센스 있게 치고 빠지는 진행 스킬,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기발함,

세대를 불문하고 녹아드는 친화력,

결코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전현무는 트렌드와 만나

올해 그 어떤 해보다 색다른 행보를 걷고 있는데요.

 

 

트렌드를 리드했다며 부심을 부렸지만

그 뒤에는 방송인으로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노력이 언제나 있었다는 걸

그의 방송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것입니다.

 

 

여전히 뜨거운 청춘인 전현무가 나 혼자 살며

새롭게 이끌어갈 트렌드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지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