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희망이 되다.
본문 바로가기

REPORT/CASE STUDY

쇼핑, 희망이 되다.

글. CV6팀 현재호

 

11번가 희망쇼핑 – 쇼핑 희망이 되다.

 

11번가의 선한 영향력

11번가 희망쇼핑 2013년 부터 9년째 이어오는 11번가의 CSR 활동으로, 희망쇼핑 상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희망후원금으로 기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사회적으로 문제 해결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는 희망쇼핑에서 올해는 유기·반려동물의 올바른 입양 및 반려 문화 장착을 위한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올해 첫 희망쇼핑 캠페인에서는 유기동물 문제의 심각성을 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의 노래와 목소리로 전달했습니다. 첫 캠페인이 뜨거운 반응을 얻어 이번에 준비한 두번째 캠페인에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이승윤씨와 시너지를 창출하자는 의미직접 희망쇼핑 상품 제작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이번 캠페인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제작하는 제품과 참여 방법에 대한 길고 긴 논의 끝에 이승윤씨가 직접 그린 그림을 담아낸 에코백을 제작하는 것으로 결정되었고, 에코백 판매금 전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11번가와 이승윤의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우연히 찾아온 캠페인

올해 초 희망쇼핑 연간 캠페인 계획을 수립하는 회의가 있었습니다. 당시에 계획된 2차 캠페인은 3분기에 진행 예정이었으나, 1차 캠페인이 기대이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는데요. 그래서 그 열기가 식기 전 후속 캠페인을 런칭하자는 의사결정이 급하게 내려졌습니다.

 

 

당장 진행해야 할 캠페인을 위해 준비되었던 실체가 없었기 때문에 11번가 클라이언트도, SM C&C도 조금은 난처한 상황이었습니다. 어쨌든 뜨거운 반응의 중심에 있던 이승윤씨를 연계한 실체를 만들어 내야 했기 때문에 노래를 중심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오갔지만 녹록치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이승윤씨의 SNS에서 직접 그린 그림 한 장을 발견했고, 그 그림에서 힌트를 얻어 그의 그림을 굿즈로 제작하는 방향이 결정되었고, 그렇게 이번 캠페인의 희망쇼핑 에코백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성공적인 캠페인을  기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수보다는 아티스트가 어울리는

캠페인의 프로세스를 결정한 후에 모든 업무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에코백 제작 과정에서 이승윤씨의 아티스트 면모가 돋보였는데요. 단 한번의 그림으로 관련 스텝을 모두 만족시켰고 바로 그 첫 작품이 2종의 에코백에 각각 담겼습니다. 목소리뿐 아니라 그림으로도 많은 사람들과 유기·반려동물에게도 감동을 전하는 이승윤씨야 말로 가수라기 보다 아티스트가 어울리는 사람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남다른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 주었습니다. 

 

▲11번가 희망쇼핑 캠페인에 BGM으로 이승윤의 '뒤척이는 허울'을 사용, 웰메이드영상과 어우러져 마치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완판남 타이틀 획득

이승윤씨가 직접 그린 그림을 담아낸 희망쇼핑 에코백은  5,000장 한정 수량으로 준비됐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상품을 판매해온 11번가이기 때문에, 데이터 상 5,000장이 너무 많은 수량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판매금액의 전액을 기부한다는 좋은 취지를 가지고 제작된 에코백이기 때문에 계획대로 5,000장 판매로 최종 의사결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1, 2차로 나누어 진행된 에코백 판매에서 각각 3, 2분만에 완판을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내면서 ‘완판남 이승윤’이라는 타이틀까지 획득했고, 에코백 판매와 함께 공약했던 '희망어게인'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쇼핑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던 점에 감사하며,

유기 · 반려동물들이 더욱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지길 희망해봅니다.

 

 


영상 바로 보기